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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김천 혁신도시] 대구에 둥지 튼 신보…"300개 창업기업의 든든한 후원자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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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보증기금

    E큐브 창업보증 프로그램 출시…대구시 등과 연 100개 기업 지원
    가치 우수기업 금융지원 상품인 V-plus 보증 규모도 2조로 늘려
    지난해 12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신용보증기금 신사옥 전경. 신용보증기금 제공
    지난해 12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신용보증기금 신사옥 전경. 신용보증기금 제공
    지난해 12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신용보증기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한 금융공기업인 신보는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대구가 창조경제도시로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다.

    V-Plus 보증 확대 운영키로

    [대구·김천 혁신도시] 대구에 둥지 튼 신보…"300개 창업기업의 든든한 후원자될 것"
    지난 13일 신보는 미래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범운영하던 ‘V-Plus 보증’ 규모를 기존 2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대폭 늘리고 취급은행도 기존 우리은행 외에 다른 시중은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V-Plus 보증은 보유 지식이나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가치 우수기업에 신보 보증대출 외에 개별 은행에서 추가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상품이다. 기업으로선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신용대출은 신용보증부 대출금액의 20% 수준에서 결정된다. 예를 들어 미래가치 우수기업이 신용보증 대출 5억원을 신청하는 경우 추가로 1억원 내외의 신용대출 지원이 가능한 구조다.

    신보는 지난 1월 말 시범적으로 V-Plus 보증 상품을 출시해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운영했다. V-Plus 보증을 통해 4월 말 현재 700여개 업체가 2747억원의 보증 대출과 256억원의 추가 신용대출을 지원받았다. 미래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금융지원 상품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향후에는 금융회사 출연을 통해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중 일부를 최대 3년간 지원함으로써 성장 유망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까지 낮출 계획이다.

    대구지역 강소기업 육성

    [대구·김천 혁신도시] 대구에 둥지 튼 신보…"300개 창업기업의 든든한 후원자될 것"
    신보는 지난달 대구시 및 대구은행과 창업기업 공동지원 업무협약 및 메디시티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 유망 창업기업을 밀착 지원해 강소(强小)기업으로 키워나가는 한편 대구에서 중점 육성하고 있는 보건·의료산업 분야 기업에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 두 개 협약은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해당 지역 지자체, 지방은행과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최초의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신보는 설명했다.

    신보는 협약에 따라 지난 4월 말 E큐브 창업보증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대구은행과 함께 매년 100개씩, 3년간 300개의 E큐브 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금융뿐만 아니라 비금융 지원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경북 구미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50여명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예비창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파이낸스&팩토리 엑스포’를 열기도 했다. 이 엑스포는 신보가 평소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접금융 조달과 신사업 창출 및 제조역량 혁신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혁신도시 이전 후 대구 및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한 대규모 행사로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제조역량 강화와 관련한 맞춤형 상담·컨설팅 제공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캐릭터 ‘뽀로로’의 기획자로 잘 알려진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가 강사로 나서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전략’을 주제로 열정과 창의 그리고 도전과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사진)은 “신보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대구혁신도시 이전을 중소기업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재도약의 전기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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