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천 혁신도시] 대구 경제 키우는 '정보화교육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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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학술정보원(KERIS) 청사 전경.](https://img.hankyung.com/photo/201505/AA.9982849.1.jpg)
![[대구·김천 혁신도시] 대구 경제 키우는 '정보화교육 기수'](https://img.hankyung.com/photo/201505/AA.9982842.1.jpg)
매년 700억~800억원 규모의 정보화 예산이 투입되는 정보시스템 개발, 유지보수, 위탁운영과 정보보안 및 콘텐츠 개발사업 등에 이미 대구 지역 내 정보기술(IT)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 협력업체 중 일부가 서울에서 대구로 이전하고 있는 등 부수적인 지역 경제효과도 따르고 있다.
![임승빈 원장](https://img.hankyung.com/photo/201505/AA.9982876.1.jpg)
교육학술정보원은 지역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청사 이전을 전후해 신규 채용한 직원의 약 48%가 대구경북지역 출신이다.
교육학술정보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2012년 청사 착공시부터 ‘동대구 노숙인 쉼터’와 ‘율하 어린이도서관’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과 호흡을 같이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대구혁신도시로 이전 후에는 임직원들이 동구 반야월공원에서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대구 점자도서관에 복사기 기증,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학생 멘토링 참여, 특수학교에 점자도서 기증 등 지역사회와의 지식나눔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상주시 정보화 마을이기도 한 ‘구마이 곶감마을’과 1사1체험 마을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3월에는 대구 방촌시장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지역 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임승빈 교육학술정보원장은 “한국이 국제적으로 비교 우위에 있는 교육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우리 교육의 의미 있는 변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