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단국대, 영남대, 전북대 등 22개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최대 60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를 한 결과 4년제 대학 13개교와 전문대 9개교 등 총 22개교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선정된 4년제 대학 중 기술혁신형은 성균관대, 영남대, 전북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 4곳이고 현장밀착형은 한국산업기술대, 건양대, 단국대, 원광대, 제주대, 계명대, 금오공대, 동서대, 울산대 등 9곳이다. 전문대 중 산학협력선도형은 경남정보대, 구미대, 영진전문대 등 3개교이며 현장실습집중형은 대전과학기술대, 안산대, 전남도립대, 전주비전대, 원광보건대, 제주관광대 등 6개교다.

4년제 대학의 기술혁신형은 대학별로 33억~60억원, 현장밀착형은 20억~52억원을 지원받는다. 전문대 산학협력선도형은 대학별로 6억5000만~8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현장실습 집중형은 4억7000만~6억700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