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투웨니스는 배우 견미리가 제품 기획에 참여, '동안 메이크업'을 테마로 한 색조제품 브랜드다.
브랜드 대표제품인 에센스 커버팩트는 2013년 9월 출시돼 9개월 만인 2014년 6월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 이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200만개를 기록했고, 재차 4개월 만에 100만개가 더 팔렸다.
애경은 이 제품이 올해 홈쇼핑에서 한 회 방송할 때마다 평균 5만개 이상 팔려,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60% 급증했다고 전했다. 특히 신제품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시즌4는 출시 한 달 만에 38만개가 팔렸다. 시즌1 출시 첫 달 판매량 대비 300% 급성장한 수치다. 이는 과거 30~40대 여성이 주요 소비자였으나 최근 20대의 구매 비중이 늘면서 꾸준히 제품이 팔리고 있다고 애경은 전했다.
애경 관계자는 "에센스 커버팩트의 모델이 견미리여서 '견미리 팩트'로 불렸지만 20대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엄마와 딸이 함께 쓰는 '모녀팩트'란 애칭까지 생겼다"며 "미투제품(Me-too)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력만으로 20대의 구매를 이끌어 냈다"고 자평했다.
한편 애경은 누적 30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오는 22일 GS샵에서 구매고객 전원에게 커버팩트 리필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