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고그린라이프 이사 "국내 생산 고품질 젖병·빨대컵, 수입품보다 2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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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베이비페어 개막…그로미미 국내 생산 젖병·빨대컵 입소문 타고 인기몰이
젖병과 빨대컵으로 인기몰이 중인 '그로미미'의 김태진 고그린라이프 이사(사진)가 자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2015 서울베이비페어'를 찾았다. 미국브랜드 '마이베이비(miibaby)'로 2013년부터 서울베이비페어에 참여했지만 지난 2월 론칭한 그로미미로는 첫 나들이다.
김 이사는 "5년간 수입 젖병을 다루면서 한국 아기들에게 잘 맞는 구조의 제품을 개발했다"며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해 가장 부드러운 젖꼭지와 위생적인 구조의 스테인리스 빨대컵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로미미의 젖꼭지와 실리콘 빨대 제품이 국내 판매 제품 중 가장 부드럽다고 김 이사는 자부했다.
젖병의 경우 국내에서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는 폴리페닐설폰(PPSU), 폴리에테르술폰(PES),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만들어 안전성을 갖췄다. 젖꼭지는 부드럽고 모유 수유 자세와 흡사하게 물 수 있도록 제작돼 혼합 수유에 적합하다.
스테인리스 빨대컵도 부드럽고 컵과 분리되는 빨대로 위생적이란 점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다. 부드러운 플래티늄 실리콘을 적용한 빨대여서 아기가 내용물을 수월하게 먹을 수 있다. '+ 컷 시스템'을 적용해 아기가 빨지 않을 때는 내용물이 잘 새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로미미의 또 다른 대표 제품은 스파우트 컵이다. 인체공학적인 유선형 곡선 손잡이를 달아 아기가 잡기 편리하고 병 하단부가 넓어 잘 쓰러지지 않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유명 타사 제품에도 사용 가능한 치수로 제작돼 호환성이 높다.
그로미미 제품 대부분은 한국에서 제조됐다. 수입제품에 비해 20% 가량 저렴하지만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고 김 이사는 자부한다. 현재 그로미미 제품은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온라인몰과 베이비페어를 통해서만 판매한다. 육아용품 박람회의 집객력과 업체 홍보 능력을 고려해 올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한 행사 중에선 서울베이비페어에만 참가했다.
그는 "대다수 국내 브랜드 젖병은 중국 생산 제품이지만 그로미미 제품은 전량 국내 생산해 신뢰성을 높였다"며 "젖병, 빨대컵 등 아이들이 입에 대는 부분은 국내 제품 중 가장 부드럽게 만들어 음식을 먹을 때 힘들이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 이사는 "5년간 수입 젖병을 다루면서 한국 아기들에게 잘 맞는 구조의 제품을 개발했다"며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해 가장 부드러운 젖꼭지와 위생적인 구조의 스테인리스 빨대컵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로미미의 젖꼭지와 실리콘 빨대 제품이 국내 판매 제품 중 가장 부드럽다고 김 이사는 자부했다.
젖병의 경우 국내에서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는 폴리페닐설폰(PPSU), 폴리에테르술폰(PES),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만들어 안전성을 갖췄다. 젖꼭지는 부드럽고 모유 수유 자세와 흡사하게 물 수 있도록 제작돼 혼합 수유에 적합하다.
스테인리스 빨대컵도 부드럽고 컵과 분리되는 빨대로 위생적이란 점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다. 부드러운 플래티늄 실리콘을 적용한 빨대여서 아기가 내용물을 수월하게 먹을 수 있다. '+ 컷 시스템'을 적용해 아기가 빨지 않을 때는 내용물이 잘 새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로미미의 또 다른 대표 제품은 스파우트 컵이다. 인체공학적인 유선형 곡선 손잡이를 달아 아기가 잡기 편리하고 병 하단부가 넓어 잘 쓰러지지 않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유명 타사 제품에도 사용 가능한 치수로 제작돼 호환성이 높다.
그로미미 제품 대부분은 한국에서 제조됐다. 수입제품에 비해 20% 가량 저렴하지만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고 김 이사는 자부한다. 현재 그로미미 제품은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온라인몰과 베이비페어를 통해서만 판매한다. 육아용품 박람회의 집객력과 업체 홍보 능력을 고려해 올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한 행사 중에선 서울베이비페어에만 참가했다.
그는 "대다수 국내 브랜드 젖병은 중국 생산 제품이지만 그로미미 제품은 전량 국내 생산해 신뢰성을 높였다"며 "젖병, 빨대컵 등 아이들이 입에 대는 부분은 국내 제품 중 가장 부드럽게 만들어 음식을 먹을 때 힘들이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