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3일까지 한국과 홍콩, 콜롬비아 등에서 국내외 주요 우수대리점 대표자와 매니저 3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콘퍼런스를 연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중남미 지역의 42개 대리점은 콜롬비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1개 대리점은 홍콩, 국내 220여 개 대리점은 제주도로 각각 초청한다.

이 회사는 대리점과 소통을 강화하고 순정부품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대리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국내 대리점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 경영아카데미, 대리점 직원을 위한 유통망 직무교육 등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해외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