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국제 부동산 서밋 등 행사 다양…미국·독일·필리핀 부동산 투자이민포럼도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에서는 세계 각국의 디벨로퍼·투자금융업계·컨설턴트 등 정상급 부동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동아시아 부동산 서밋-글로벌 콘퍼런스’와 ‘해외 부동산 투자이민포럼’이 함께 열린다.

글로벌 콘퍼런스에선 글로벌 개발시장 동향과 한국의 부동산정책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손태락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문주현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등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해외에서는 이반 코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CRECC) 홍콩 회장, 마이클 콕스 두바이홀딩스 부동산 최고책임자, 실뱅 뷰조 에미레이트리츠 부회장, 프랭크 맥골드릭 아이다스 글로벌 위원장 등이 주요 연사로 참석한다.

글로벌 콘퍼런스 첫날인 12일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일본의 부동산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각 지역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글로벌 리츠·신흥 부동산 시장의 투자에 관해 토론한다.

13일에는 복합상업용 부동산 카지노 등에 관한 혁신 방안, 아시아 신흥지역 개발시장 특별 분석에 대한 세션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한국 부동산 투자와 의료복합단지 개발에 대한 특별세미나인 ‘인베스트 인 코리아’가 열린다.

해외 부동산 투자이민 포럼은 박람회 셋째 날인 14일에 열린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는 2010년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미국 독일 필리핀 등 4개국의 부동산투자이민제와 실제 영주권이 주어지는 부동산상품이 소개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