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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우커 특수에 화장품 매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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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입점 브랜드 늘려
    백화점, 면세점 등 유통업체들이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을 공략하기 위해 화장품 매장을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은 최근 3년 만에 1층과 지하 1층 화장품 매장을 단장했다. 입점 화장품 브랜드 수는 52개에서 57개로, 면적은 1800㎡에서 2080㎡로 늘렸다. 1층에는 입생로랑, 조말론, 나스, 케이트서머빌 등 명품 화장품 매장이 새로 들어섰다. 지하 1층에는 RMK, 다비, VDL, 한스킨, 멜비타 등 요우커가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지하철과 연결된 지하 1층 매장 입구에는 맥, 크리니크 등을 배치했다.

    면세점도 화장품 매장을 늘리고 있다. 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후·수려한·설화수 등 국산 화장품 매장을 9층과 11층 두 곳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롯데면세점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산 화장품 전문존’을 마련했다.

    유통업체들이 화장품 매장을 키우는 것은 불황 속에서도 중국인 특수 덕에 매출이 늘고 있어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의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5.6% 늘었고 올 들어 지난 4월까지는 6.4% 증가했다. 전체 백화점 매출 증가율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특히 중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국내 브랜드 설화수와 오휘는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중국인 매출 증가율이 각각 30%, 60%에 이른다.

    신경덕 롯데백화점 본점 화장품 플로어장은 “최근 중국인 고객의 실속 구매 성향을 고려해 합리적 가격의 브랜드를 추가했다”며 “입생로랑 등 명품 화장품도 보강해 요우커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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