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화재, 소방관 천여명 동원해 진압…분진 강서구까지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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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화재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일어난 화재에 소방차 170여 대와 소방관 등 모두 천여 명이 동원됐다.
제일모직은 25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의 자사 물류창고에서 난 화재와 관련, "창고에 의류 1600t이 있었다" 며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큰불은 껐지만 여전히 남은 불이 있어 진화를 모두 마치고 난 다음에야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이 확인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소방서 행정과장 이형근씨는 "2층에서 7층까지는 약 천6백 톤의 의류가 지금 쌓여있기 때문에, 층별로 약 300톤 정도가 쌓여있다. 그래서 연소확대가 급격히 이뤄졌다"며 진화작업의 어려움을 밝혔다.
시설 공사 협력업체 관계자는 "밑의 4개 층은 철골로 공사가 됐다. 철골 바닥이 화재에는 콘크리트 바닥보다 불을 전달하는 속도가 빨라 진압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가 난 물류창고는 연면적 6만2000㎡에 총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철골구조로 알려졌다.
이날 물류창고 화재는 오전 2시16분께 발생해 3시간 40분 만에 대부분 진화됐으나 경비업체 직원 A씨(35)가 숨지는 등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창고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화재로 발생한 분진이 김포 등 주변 뿐 아니라 서울 강서구까지 퍼지면서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쉽게 진정시키지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일어난 화재에 소방차 170여 대와 소방관 등 모두 천여 명이 동원됐다.
제일모직은 25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의 자사 물류창고에서 난 화재와 관련, "창고에 의류 1600t이 있었다" 며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큰불은 껐지만 여전히 남은 불이 있어 진화를 모두 마치고 난 다음에야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이 확인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소방서 행정과장 이형근씨는 "2층에서 7층까지는 약 천6백 톤의 의류가 지금 쌓여있기 때문에, 층별로 약 300톤 정도가 쌓여있다. 그래서 연소확대가 급격히 이뤄졌다"며 진화작업의 어려움을 밝혔다.
시설 공사 협력업체 관계자는 "밑의 4개 층은 철골로 공사가 됐다. 철골 바닥이 화재에는 콘크리트 바닥보다 불을 전달하는 속도가 빨라 진압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가 난 물류창고는 연면적 6만2000㎡에 총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철골구조로 알려졌다.
이날 물류창고 화재는 오전 2시16분께 발생해 3시간 40분 만에 대부분 진화됐으나 경비업체 직원 A씨(35)가 숨지는 등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창고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화재로 발생한 분진이 김포 등 주변 뿐 아니라 서울 강서구까지 퍼지면서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쉽게 진정시키지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