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은 2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헨리와 공원데이트를 즐기다 기습 키스를 '선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예원과 길을 걷다 흑심을 품고 스킨십을 시도했다. 늘 그랬듯 저돌적으로 밀어붙였지만 오히려 예원이 넘어질 뻔하며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헨리는 가로등 아래에서도 다시 스킨십을 시도했지만 역시 실패하고 말았다.
예원은 그런 헨리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는 듯 대뜸 "나 좋아?"라고 물었고, 헨리는 두 팔을 벌리며 "이만큼"이라고 답했다.
이에 예원은 먼저 헨리에게 다가가며 입을 맞췄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후 예원은 헨리의 품에 안겨 고개도 들지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예원에게 늘 적극적이었던 헨리조차 당황한 모습이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예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말 결혼하겠네", "헨리와 예원의 '우리 결혼했어요'는 본격 사심 방송", "예원, 이러다 나중에 정말 '우리 결혼했어요'라고 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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