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 사진=연합)



전창진 감독이 승부 조작·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이 지난 시즌 지휘했던 부산 KT 경기에서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걸고 승부조작을 벌인 정황이 포착됐다며 전 감독을 출국금지 시켰고 곧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창진 감독은 남자 프로농구 2014/15시즌이 진행되던 올 2, 3월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해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돈을 걸었다. 베팅 금액은 최소 3억 원이며, 2배 가까운 배당 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











또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결정되자 경기에서 후보선수를 대거 투입하는 방식으로 승부조작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창진 감독은 베팅과 승부조작 전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전 감독의 지시를 받은 일당 4명 중 2명이 현재 구속됐다.









한편, 전창진 감독은 현재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으로, 2008년 SK텔레콤 T프로농구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감독상, 2010년 KCC 프로농구 감독상, 2011년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정원기자 jw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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