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점점 올라감에 따라, 낮에는 제법 한여름과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피지 분비량이 급격히 많아지기 때문에 피부 유수분 관리가 절실하다. 이럴 때 일수록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피부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기능성 화장품을 마구잡이로 바르는 것 보다 나의 피부 컨디션에 맞는 제품을 꼼꼼하게 발라 효과적으로 흡수시켜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마트한 레이이어링으로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동시에 메이크업 효과를 높여 완벽한 피부를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피부에 맞는 스킨케어 레이어링





메이크업의 기본은 탄탄한 기초 스킨케어다. 아무리 커버력이 좋고 뛰어난 제품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사용해도 기초 스킨케어가 엉망이면 피부에 겉돌고 쉽게 무너지게 된다. 올바른 스킨케어를 위해서는 가볍고 묽은 제형부터 무거운 순서로 발라주는 것이 원칙이다. 토너와 워터 에센스 같은 가벼운 제형의 제품으로 피부결을 정돈해준 뒤 미백이나 안티에이징과 같은 자신의 피부에 맞는 기능성 제품의 세럼이나 에센스를 흡수시켜주는 것이 좋다. 이어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일반적인 레이어링의 방식이다.





지성이나 트러블 피부의 경우에는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적정 pH를 유지해주는 트러블 전용의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모공 타이트닝 제품으로 베이스를 깔고 에센스와 가벼운 젤 타입의 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이트닝 제품은 건조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기 전 수분 에센스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미백 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풍부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한 겹 더 레이어링 해주거나 페이스 오일로 보습막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아이오페의 `트러블 클리닉 수딩 토너`는 페퍼민트 추출물과 판테놀 성분이 함유돼 자극 받은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켜주고, 피부 모공 속의 노폐물을 제거해 적정 pH를 유지해주는 토너다. 아이오페 측 관계자는 "세안 후 화장 솜에 묻혀 가볍게 피부 결을 따라 닦아내 주면 트러블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키엘의 `클리얼리 코렉티브 다크 스팟 솔루션`은 기미, 주근깨 등을 빠르게 케어해 깨끗하고 투명한 광채 피부를 만들어주는 집중 투명 에센스다. 안티 클러스터 테크놀로지 기술로 이미 생성된 색소침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잠재된 다크 스팟의 형성을 케어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황후연의 `시크릿 EGF 수분크림`은 원적외선의 공명·공진 작용으로 유효 성분을 피부 속 깊숙히 스며들게 해 미백, 주름, 수분공급, 혈행개선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워터플러스 수분 크림이다. 쉐어버터 해바라기씨 오일 등 유분 성분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건조를 막아주며, 특허성분인 피토올리고, 천궁추출물, 아르니카추출물 등의 보습성분이 함유돼 피부의 수분과 탄력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베이스 메이크업 레이어링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우면서 완벽한 피부 메이크업 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민낯 같이 자연스럽고 촉촉하면서도 생기 있어 보이는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탄탄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중요하다. 꼼꼼한 스킨케어에 이어 가벼운 베이스메이크업을 위해선 수분크림, 선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효과가 모두 포함된 올인원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어 잡티 없이 깨끗하고 완벽한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그 위에 파운데이션이나 커버력이 좋은 쿠션을 얇게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생기를 부여해줄 블러셔를 웃을 때 가장 튀어나오는 광대 중앙부터 광대뼈를 따라 사선으로 소량으로 여러 번 덧발라주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베이스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 양손을 비벼 따뜻한 온기로 피부를 눌러주면 밀착력을 높일 수 있어 메이크업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아이오페의 `올인원 래디언스 크림`은 수분크림, 선크림, 메이크업 베이스의 복잡한 단계를 하나로 압축해 한 번에 무결점 광채 피부를 연출해주는 데이크림이다. 피부 본연의 안색을 되찾아줌과 동시에 은은한 광채를 부여하며, 선스크린 기능으로 생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랑콤의 `블랑 엑스퍼트 쿠션 컴팩트`는 아시아인을 위해 개발된 3가지 쉐이드로 간편한 터치만으로도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생기 있는 투명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쿠션 팩트다. 여러 번 덧발라도 칙칙해지지 않으며, 자연스럽고 촉촉한 광을 내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슈에무라의 `글로우 온 블러셔 M 521`은 부드러운 살구빛이 감도는 오렌지 계열의 컬러로 청순한 메이크업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일본 인기 여배우의 이름을 본따 `아오이 유우 블러셔`라는 애칭을 갖고 있으며, 질감에 따라 매트와 펄 타입, 기능에 따라 하이라이터와 블러셔 등으로 구비돼 있다.(사진=아이오페, 키엘, 황후연, 랑콤, 슈에무라)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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