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CJ오쇼핑, 멕시코 홈쇼핑 진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천사들의 합창' 제작한 텔레비사와 합자법인 설립
    내달 1100만 가구에 방송
    CJ오쇼핑이 멕시코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다.

    CJ오쇼핑은 중남미 최대 미디어그룹 텔레비사와 함께 합자법인 ‘텔레비사 CJ그랜드’를 설립하고 다음달부터 멕시코에서 TV홈쇼핑 서비스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 유통업체가 중남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채널 이름은 ‘CJ그랜드쇼핑’이다. 텔레비사가 보유한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을 통해 멕시코 전체 1600만 유료방송 시청가구 중 약 70%인 1100만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CJ오쇼핑은 홈쇼핑 방송을, 텔레비사는 현지 마케팅·홍보·채널 등을 맡는다.

    CJ오쇼핑은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인력을 파견해 시장조사와 파트너사 선정 작업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CJ오쇼핑과 손잡은 텔레비사는 1950년 설립된 스페인어권 최대 미디어그룹이다. 멕시코 지상파 채널 4개와 케이블TV, 위성방송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그램도 제작한다. 1990년 한국에서 방영된 ‘천사들의 합창’도 텔레비사가 제작한 작품이다.

    서장원 CJ오쇼핑 경영전략실 상무는 “멕시코는 앞으로 CJ오쇼핑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요충지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은 물론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북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CJ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자회사인 CJ IMC 멕시코 현지법인과 함께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 20여개 품목을 확보해 개국 첫 방송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김영근 CJ오쇼핑 멕시코법인장은 “멕시코 TV홈쇼핑 시장에는 연매출 200억원 정도의 소규모 업체들만 진출해 있어 CJ그랜드쇼핑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앞으로 3년 안에 손익분기점을 맞추고, 2018년엔 연간 취급액을 1000억원 이상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0년간 전쟁 4번 겪고도…이스라엘은 어떻게 6만 달러 국가가 됐나

      이스라엘은 글로벌 다국적 기업의 연구개발(R&D)센터가 400개가량 밀집한 나라다. 단위면적당 개수로 세계 1위다. 지중해에서 동쪽으로 약 10㎞ 떨어진 이스라엘 중앙부의 피투아흐에는 애플의 반도체연구소가 자리 잡고...

    2. 2

      "韓 기술 없으면 빅테크 멈춘다" 인식 심어줘야

      “‘제조 강국’ 모델에 안주해 서서히 침몰할 것인가, ‘대체 불가능한 원천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생태계의 필수 파트너로 도약할 것인가. 한국은 지금 갈림길에 서...

    3. 3

      [단독] LS일렉도 뚫었다…K변압기 3사, 22조 유럽시장 '정조준'

      국내 3위 변압기 업체인 LS일렉트릭이 유럽 최대 민간 에너지기업 RWE에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다. LS일렉트릭이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전력기기 시장인 유럽을 뚫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