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부산서 국내 최대 미술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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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부산' 6월5일 개막
16개국, 4000여점 전시
한국화 등 각종 특별전 마련
미술계 핫이슈 다룬 강연도
16개국, 4000여점 전시
한국화 등 각종 특별전 마련
미술계 핫이슈 다룬 강연도
(주)아트부산은 올해로 4년째인 아트쇼부산을 ‘아트부산 2015’로 이름을 바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부산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연다.
다음달 4일에는 VIP오프닝 행사도 연다. 현대미술계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펄램갤러리·도미오고야마갤러리 등 해외 84개 갤러리와 국제갤러리·갤러리현대·가나아트를 비롯한 대표적 국내 갤러리 등 16개국 201개 갤러리에서 4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특별전을 마련한다. 우선 현대미술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비전을 제시할 특별전 ‘아시안 아이즈 온 페이퍼(Asian Eyes On Paper)’와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황란 작가의 에르메스 파운데이션 선정작 ‘비커밍 어게인(Becoming Again)’을 만나볼 수 있다.
거장 백남준의 대형 작품과 영상 아카이브를 통해 누구보다 창의적이고 거침없었던 작가를 돌아보는 특별전 ‘나의 환희는 거칠 것 없어라’와 최정화·하원 작가의 설치 특별전, 지역 작가를 소개하는 ‘아트악센트’ 등도 관람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미술 서적 아카이브 특별전도 준비했다. 갤러리스트이자 예술기획자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 일본의 하마다 고지가 큐레이팅한 현대미술 서적 특별전 ‘아트 북 라운지’와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관장의 ‘한국미술 전시의 역사전’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국내외 현대미술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최근 세계 미술계의 주요 논제와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미술 담론을 소개하는 특별강연 프로그램 ‘토크 브레이크’에서는 미술 관계자와 애호가들 간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강연이 열린다.
세계 미술시장에서 한국화의 비전을 소개하는 ‘한국화 패널 토크’와 세계적 미술평론가이자 ‘관념미술’의 저자인 로버트 몰건 교수의 강연 ‘현대미술의 마케팅과 의미 상실’이 마련된다. 장준영 한국미술품가격인덱스 대표는 ‘수익성 있는 미술품 투자의 요건’을 주제로 미술품 가격지수를 통해 성공적인 작품 구입 전략을 세우기 위한 새로운 옵션을 제시한다.
젊은 작가와 갤러리를 지원하는 노력도 이어진다. 매년 젊은 작가를 발굴하는 ‘영아티스트 어워드’는 ‘나우부산 어워드’란 이름으로 개편된다. ‘아트부산 초이스’ ‘협찬기업 특별상’은 각각 아트부산 및 협찬 기업이 행사 기간에 가장 돋보인 갤러리를 선정해 시상한다.
야외 부대행사는 부산 올림픽조각공원에서 열린다. ‘아트벤치 프로젝트’에서는 부산의 복합문화공간 예술지구-p 작가들이 제작한 아트벤치를 설치해 5~7일 예정된 비보잉·버스킹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손영희 아트부산 사장은 “어린이를 위한 미술놀이터 ‘키즈 플레이 아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미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며 “홍콩 바젤미술전처럼 아시아 최고의 미술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다음달 4일에는 VIP오프닝 행사도 연다. 현대미술계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펄램갤러리·도미오고야마갤러리 등 해외 84개 갤러리와 국제갤러리·갤러리현대·가나아트를 비롯한 대표적 국내 갤러리 등 16개국 201개 갤러리에서 4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특별전을 마련한다. 우선 현대미술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비전을 제시할 특별전 ‘아시안 아이즈 온 페이퍼(Asian Eyes On Paper)’와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황란 작가의 에르메스 파운데이션 선정작 ‘비커밍 어게인(Becoming Again)’을 만나볼 수 있다.
거장 백남준의 대형 작품과 영상 아카이브를 통해 누구보다 창의적이고 거침없었던 작가를 돌아보는 특별전 ‘나의 환희는 거칠 것 없어라’와 최정화·하원 작가의 설치 특별전, 지역 작가를 소개하는 ‘아트악센트’ 등도 관람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미술 서적 아카이브 특별전도 준비했다. 갤러리스트이자 예술기획자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 일본의 하마다 고지가 큐레이팅한 현대미술 서적 특별전 ‘아트 북 라운지’와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관장의 ‘한국미술 전시의 역사전’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국내외 현대미술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최근 세계 미술계의 주요 논제와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미술 담론을 소개하는 특별강연 프로그램 ‘토크 브레이크’에서는 미술 관계자와 애호가들 간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강연이 열린다.
세계 미술시장에서 한국화의 비전을 소개하는 ‘한국화 패널 토크’와 세계적 미술평론가이자 ‘관념미술’의 저자인 로버트 몰건 교수의 강연 ‘현대미술의 마케팅과 의미 상실’이 마련된다. 장준영 한국미술품가격인덱스 대표는 ‘수익성 있는 미술품 투자의 요건’을 주제로 미술품 가격지수를 통해 성공적인 작품 구입 전략을 세우기 위한 새로운 옵션을 제시한다.
젊은 작가와 갤러리를 지원하는 노력도 이어진다. 매년 젊은 작가를 발굴하는 ‘영아티스트 어워드’는 ‘나우부산 어워드’란 이름으로 개편된다. ‘아트부산 초이스’ ‘협찬기업 특별상’은 각각 아트부산 및 협찬 기업이 행사 기간에 가장 돋보인 갤러리를 선정해 시상한다.
야외 부대행사는 부산 올림픽조각공원에서 열린다. ‘아트벤치 프로젝트’에서는 부산의 복합문화공간 예술지구-p 작가들이 제작한 아트벤치를 설치해 5~7일 예정된 비보잉·버스킹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손영희 아트부산 사장은 “어린이를 위한 미술놀이터 ‘키즈 플레이 아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미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며 “홍콩 바젤미술전처럼 아시아 최고의 미술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