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오른쪽)와 호날두. / 한경 DB
메시(오른쪽)와 호날두. / 한경 DB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최근 스페인 일간지 AS가 실시한 '올해의 라리가 선수' 투표 결과를 인용해 55.87%를 얻은 메시가 35.37%에 그친 호날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팀 우승을 이끈 점이 높게 평가됐다. 메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43골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통산 23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득점 2위, 도움 1위의 고른 성적을 거뒀다.

호날두는 리그에서 48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팀이 준우승에 머물면서 2위에 그쳤다.

5.89%를 얻은 레알 마드리드 하메스 로드리게스(24)와 1.7%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앙트완 그리에츠만(24)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23)는 1.17%로 5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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