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지하철에서 성범죄는 2호선 사당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일어난 성범죄는 1천356건으로 지난 2012년 1천31건에서 꾸준히 늘어났다.

역별로 살펴보면 사당역에서 119건의 성범죄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서울역이 90건, 강남역 88건으로 뒤를 이었다.

노선별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2호선에서 가장 많은 성범죄가 신고됐고 다음으로는 4호선과 7호선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전체 성범죄의 26.7%인 296건이 발생했다.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도 271건, 24.4%가 신고됐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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