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생필품 관세 인하 소식에 동반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아용품업체인 보령메디앙스는 전날보다 9.19% 오른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저귀 등을 판매하는 모나리자도 9.93% 뛴 7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아가방컴퍼니(4.09%), 제로투세븐(3.27%), 깨끗한나라(5.31%) 등도 오름세다.

지난 27일 중국 재무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소비재의 수입 관세가 평균 50% 이상 인하될 예정이다. 화장품은 현재 5%에서 2%로, 기저귀는 7.5%에서 2%까지 인하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