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군부대 사고 / 화천 사내119안전센터 제공
화천 군부대 사고 / 화천 사내119안전센터 제공
화천 군부대 사고

화천 군부대서 다리가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21명이 부상 당했다.

28일 오전 1시 30분께 강원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인근 생태탐방로 둘레길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병 21명이 야간 전술 훈련 중에 나무다리가 끊어지면서 3m 아래로 추락했다.

부상 장병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군 당국은 밝혔다.

야간 전술 훈련에 이용된 이 나무다리는 길이 15m, 폭 2.5m의 다리로, 군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인들도 이용하는 곳이다.

육군 측은 “전술 훈련에 앞서 지형 정찰과 안전상태 점검까지 했으나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났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