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블래터 회장, 부패 스캔들 속에도 재선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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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제프 블래터 회장은 28일 부패 스캔들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 대한 사퇴 요구를 거부하면서 축구계에 불명예를 가져온 몇몇 개인들의 행동을 비난했다.
블래터 FIFA 회장은 이날 오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65차 FIFA 연차총회 개막 연설을 통해 "내가 모든 개개인의 행동을 감시할 수 없고, 개개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책임질 수 없다" 며 "그러나 FIFA 회장으로서 축구계의 명예가 훼손된 것에는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고 스위스 일간 트리뷘 드 즈네브가 보도했다.
29일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블래터 회장은 또 "(FIFA 간부 7명이 수뢰 혐의 등으로 체포된) 어제의 일들은 전례 없이 축구계와 연차 총회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 있다" 면서 "그러나 몇몇 개인의 (잘못된) 행동 탓에 FIFA와 축구계의 명성이 진흙 속에서 망쳐지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며 FIFA 회장직 재선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블래터 FIFA 회장은 이날 오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65차 FIFA 연차총회 개막 연설을 통해 "내가 모든 개개인의 행동을 감시할 수 없고, 개개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책임질 수 없다" 며 "그러나 FIFA 회장으로서 축구계의 명예가 훼손된 것에는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고 스위스 일간 트리뷘 드 즈네브가 보도했다.
29일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블래터 회장은 또 "(FIFA 간부 7명이 수뢰 혐의 등으로 체포된) 어제의 일들은 전례 없이 축구계와 연차 총회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 있다" 면서 "그러나 몇몇 개인의 (잘못된) 행동 탓에 FIFA와 축구계의 명성이 진흙 속에서 망쳐지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며 FIFA 회장직 재선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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