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에서는 이번 가격제한폭 확대를 통해 끌어내려는 효과 중 하나로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적 매매 수요 개선'을 꼽고 있다. 현재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가격제한폭 ±15%인 시장에서 등락폭을 활용해 사용하는 투자 기법인 일명 '상따(상한가 따라잡기)' 등이 근절돼 올바른 투자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기대다.
'상따'는 기업가치와 무관하게 유동성이 적고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만 골라 매수하는 기법으로 현행 15% 가격제한폭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꽤나 짭짤한 수익률을 거두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따와 더불어 인위적으로 상한가를 만들어 다음날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 다음 주식을 팔아 차익을 남기는 '상한가 굳히기'나 악재가 발생한 종목 주식이 하한가를 기록할 때 확인되지 않은 호재성 사실을 퍼트려 보유 주식을 처분하는 이른바 '하한가 풀기' 등의 기법도 횡행하고 있다. 최근 폭락세를 나타냈던 내츄럴엔도텍 등이 장중 급등락을 반복하는 행태가 '하한가 풀기'의 좋은 예다. 하지만 가격제한폭이 확대되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중요해지면서 투기성 기법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CAP스탁론에서는 연 3.1%의 최저금리로 연계신용대출을 통하여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증시가 하락하면서 증권사 신용대출 반대매매가 임박한 고객의 경우 해당 주식을 팔지 않고 연 3.1% 저금리로 대환상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해당 종목에 대해 한종목 100% 집중투자, ETF 거래가 가능하며, 마이너스 통장식으로 타사보다 좀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CAP스탁론은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구 동양증권), 대우증권, KB투자증권, 현대증권, 유진증권, LIG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K투자증권 등 국내 메이저 증권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