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신임 총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그렇지 않다는 의견보다 다소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6~28일 전국 성인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3.1%P)를 한 결과 황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다'는 응답이 31%, '적합하지 않다'는 대답이 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절반에 육박하는 44%가 적합도에 대한 의견을 유보한 것도 주목된다.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8~9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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