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추가로 2명 발생해 메르스 환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인 A씨(68)를 진료했던 의료진 H씨(30·여)와 A씨와 같은 병동의 다른 병실에 입원한 I씨(56)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르스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사람 모두 A씨로부터 직접 감염된 2차 감염 환자로, 현재까지 3차 감염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복지부는 현재 모두 120명의 밀접 접촉자를 격리관찰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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