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29일 일동제약 주식 689만주를 1309억원에 전량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지난해 자기자본의 14.2%에 해당한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7월29일이다.

녹십자셀도 일동제약 주식 25만주를 전량 처분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자산 효율화를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일동제약 주식을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