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CC가 지난해 국내 골프장 중 가장 많은 홀당 매출을 올렸다.

29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18홀 규모인 남서울골프장은 지난해 홀당 9억8200만원의 매출을 올려 5년 연속 홀당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남서울CC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30분이면 닿는 데다 그린피가 주중 22만원, 토요일 26만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홀을 운영하는 군산CC는 홀당 매출이 2억9600만원에 불과했으나 전체 매출은 239억5800만원으로 8위에 올랐다. 매출 1위는 인천 스카이72CC(615억8300만원)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