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후보 "적합하다" 31%…"부적합"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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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신임 총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휴대전화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황 후보자가 총리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31%로 ‘적합하지 않다’(24%)보다 7%포인트 많았다. 이번 결과는 올해 1월 말 이완구 전 총리 후보 지명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9%의 ‘적합’ 응답률을 거둔 것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황 후보자가 적합한 이유에 대해선 ‘무난하다, 다른 문제가 없다’(16%)고 꼽은 사람이 316명(16%)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경력·출신·경험’(11%), ‘대통령과 관계가 좋다’(10%), ‘비리가 없고 청렴하다’(9%), ‘능력 있고 치밀하다’(8%) 순이었다. 부적합하다고 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46명(19%)은 ‘개인 비리, 재산 형성 의혹’을 지적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휴대전화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황 후보자가 총리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31%로 ‘적합하지 않다’(24%)보다 7%포인트 많았다. 이번 결과는 올해 1월 말 이완구 전 총리 후보 지명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9%의 ‘적합’ 응답률을 거둔 것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황 후보자가 적합한 이유에 대해선 ‘무난하다, 다른 문제가 없다’(16%)고 꼽은 사람이 316명(16%)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경력·출신·경험’(11%), ‘대통령과 관계가 좋다’(10%), ‘비리가 없고 청렴하다’(9%), ‘능력 있고 치밀하다’(8%) 순이었다. 부적합하다고 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46명(19%)은 ‘개인 비리, 재산 형성 의혹’을 지적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