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제스컬쳐

‘데스노트’로 복귀를 앞둔 홍광호가 뮤직비디오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29일 오후 뮤지컬 ‘데스노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주인공 ‘라이토’ 역의 홍광호는 뮤지컬 넘버 ‘데스노트(Death note)’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라이토’는 우연히 주운 데스노트로 악(惡)의 죽음을 확인한 순간부터 정의의 심판을 결심하고 새로운 세상의 신이 되려는 천재 대학생 역할이다.

공개된 영상 속 홍광호는 ‘라이토’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내며, 다시 한 번 뮤지컬 ‘데스노트’의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홍광호는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미스사이공’의 25주년 기념 뉴 프로덕션의 베트남 장교 ‘투이(Thuy)’역으로 한국인 최초 웨스트엔드에 진출하여 지난해 11월 2014 BBW UK Awards(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월드닷컴 어워즈)에서 ‘Best Featured Actor in a New Production of a Musical(새로운 프러덕션 뮤지컬: 조연 남자배우상)’과 제15회 What’s On Stage Awards(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에서 ‘Best Supporting Actor in a Musical(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영국에서도 당당하게 실력을 증명했다.

이에 뮤지컬 ‘데스노트’는 홍광호가 웨스트엔드 진출 후 1년6개월 만에 국내 복귀하는 작품인 만큼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데스노트’는 오는 6월20일부터 8월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6월4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홍광호가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한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홍광호는 과거 2013년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무한 상사 뮤지컬 특집편에서 정준하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 '지금 이 순간'을 선보여 여심을 흔들었다.

또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에도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