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탄저균
사진=방송화면/탄저균
주한미군 탄저균 반입과 관련 질병관리본부에서 탄저균의 감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통합위협인식프로그램(ITRP) 시연회에서 새로운 유전자 분석 장비를 소개하기 위해 약 4주 전 냉동 상태의 탄저균 샘플을 오산 공군기지에 반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주한미군 탄저균 반입에 대해 “액체 상태의 탄저균은 분말 상태일 때보다 전염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달리 탄저균은 사람 간 전파가 되지 않고 탄저 포자를 흡입하거나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 측은 탄저균을 반입하며 우리 당국에 별도 통보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죽은 상태의 탄저균’을 이용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주한미군 측은 탄저균 포장이 개봉된 오산 공군기지 내 실험실을 잠정 폐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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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