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박정진
사진=방송화면/박정진
한화이글스 박정진이 최근 활약에 대한 소감을 공개했다.

한화이글스 박정진은 지난 27일 대전 KIA전에서 예술 같은 투구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정진은 6회 구원등판, 2⅔이닝 동안 탈삼진 5개 포함 무실점 퍼펙트로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9번째 홀드를 따냈다.

최근 활약에 대해 한화이글스 박정진은 "이전 시즌 비디오를 보는데 솔직히 차이가 많이 난다. 몸의 순발력이 많이 떨어져있는 게 사실이다"고 인정하면서도 "지난 주말 kt전부터 한찬 좋았을 때 밸런스가 잡혔다. 투구 밸런스가 왔다 갔다 하는데 최대한 끌어내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좋아진 제구력에 대해서도 한화이글스 박정진은 "나 스스로도 의문점이 들지만 결국 연습량을 통해 나오는 것 같다. 특별히 달라진 건 없지만 캠프 때부터 개수를 많이 던졌다"며 "예전에는 한 이닝, 원아웃을 생각했다면 이제는 한 타자, 공 하나에 집중하다 보니까 제구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고 스스로 분석하기도 했다.

주위에서는 박정진의 나이를 생각하면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없지 않다. 이에 대해 박정진은 "관리를 잘해야 할 것이다. 코칭스태프에서 관리를 잘해주셔서 문제없이 잘한다. 이닝이 많아진 만큼 관리와 회복이 중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화이글스 박정진의 활약에 누리꾼들은 "한화이글스 박정진 대박" "한화이글스 박정진 잘한다" "한화이글스 박정진 최고다" "한화이글스 박정진 더 잘해질줄은" "한화이글스 박정진 40살 맞나" "한화이글스 박정진 대단하다" "한화이글스 박정진 체력좋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