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이 꾸준히 증가해 사상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저축은행은 주로 은행대출에서 소외된 계층이나 가계가 주요 고객이다. 은행보다 금리가 높아 시장환경 변화에 대비해 한층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상호축은행의 가계대저출 잔액은 11조3093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1조239억 원(10.0%)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2조3381억원(26.1%) 급증했다.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발생 직전에 기록했던 최고 수준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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