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채권 ETF의 순자산은 작년 말 3조770억원에서 지난달 말 3조6770억원으로 4개월 만에 19.5% 늘었다. 이 기간 전체 시장에서 채권형이 차지하는 비중도 15.7%에서 18.1%로 높아졌다. 해외주식 ETF 비중 역시 작년 말 4.4%에서 지난달 5.1%로 확대됐다. 상하이종합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중국지수 추종형 ETF에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원유 등 원자재 ETF의 순자산과 거래량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원자재 ETF의 순자산은 작년 말 1489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말엔 4195억원까지 증가했다. 반면 코스피200 등락폭 대비 두 배의 수익·손실을 내는 국내지수형 레버리지 ETF는 위축되는 모습이다. 이 상품의 순자산은 작년 말 3조1257억원에서 지난달 1조3549억원으로 감소했다. 시장 내 비중도 15.9%에서 6.7%로 급감했다. 장승한 한화자산운용 퀀트운용팀장은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하자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이 어렵다고 보고 국내주식형 ETF를 집중 매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CAP스탁론에서는 연 3.1%의 최저금리로 연계신용대출을 통하여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증시가 하락하면서 증권사 신용대출 반대매매가 임박한 고객의 경우 해당 주식을 팔지 않고 연 3.1% 저금리로 대환상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해당 종목에 대해 한종목 100% 집중투자, ETF 거래가 가능하며, 마이너스 통장식으로 타사보다 좀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CAP스탁론은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구 동양증권), 대우증권, KB투자증권, 현대증권, 유진증권, LIG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K투자증권 등 국내 메이저 증권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