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美 학회서 표적항암제 임상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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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51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Wnt 표적항암제인 'CWP291'의 임상1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CWP291은 국내 최초의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후보물질로,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b-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JW중외제약은 2011년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백인 32명, 아시아인 23명, 기타 6명 등 재발성·난치성 급성 백혈병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는 기존 항암치료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물 투여 이후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환자와 암세포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환자가 각각 1명씩 확인되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을 모두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JW중외제약은 하반기에 임상1상을 완료하고, 임상2상을 위한 권고용량을 결정해 후기 임상시험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ASCO 발표를 기점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CWP291의 추가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ASCO는 세계에서 2만5000여명의 종양 전문가가 참가해, 암환자의 치료전략과 항암신약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암학회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CWP291은 국내 최초의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후보물질로,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b-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JW중외제약은 2011년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백인 32명, 아시아인 23명, 기타 6명 등 재발성·난치성 급성 백혈병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는 기존 항암치료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물 투여 이후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환자와 암세포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환자가 각각 1명씩 확인되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을 모두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JW중외제약은 하반기에 임상1상을 완료하고, 임상2상을 위한 권고용량을 결정해 후기 임상시험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ASCO 발표를 기점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CWP291의 추가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ASCO는 세계에서 2만5000여명의 종양 전문가가 참가해, 암환자의 치료전략과 항암신약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암학회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