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사흘 만에 하락했다.

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60포인트(1.00%) 내린 258.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의 매도 규모 확대와 함께 점차 낙폭을 키워갔다. 기관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로 맞섰지만 분위기 전환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나홀로 2321 계약을 순매도하며 지수선물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93계약, 467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14로 마감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14.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2억원, 900억원 순매도로 전체 90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7만8546계약으로 전날보다 1406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3273계약 줄어든 11만6222계약이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