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756억 컨테이너선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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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이 756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한진중공업은 유럽 선주사와 지난달 29일 19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급 컨테이너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 대비 3% 수준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극지 결빙해역을 운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내빙 컨테이너선이다. 내빙선은 수면의 두꺼운 얼음을 깨뜨려 항로를 여는 쇄빙선과 달리 얕은 결빙해역을 지나갈 수 있는 선박이다. 주로 극지방 주변국의 수요가 많다. 빙해 운항 성능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컨테이너선에 비해 고도의 설계와 기술이 요구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일반 컨테이너선보다 계약 금액이 높게 책정됐다고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한진중공업은 유럽 선주사와 지난달 29일 19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급 컨테이너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 대비 3% 수준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극지 결빙해역을 운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내빙 컨테이너선이다. 내빙선은 수면의 두꺼운 얼음을 깨뜨려 항로를 여는 쇄빙선과 달리 얕은 결빙해역을 지나갈 수 있는 선박이다. 주로 극지방 주변국의 수요가 많다. 빙해 운항 성능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컨테이너선에 비해 고도의 설계와 기술이 요구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일반 컨테이너선보다 계약 금액이 높게 책정됐다고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