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라오스 최초의 야구팀 지원 봉사단 파견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이 라오스 최초의 야구팀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설공단 임직원 15명으로 구성된 한울봉사대는 1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 브라더스’ 야구센터 건립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라오 브라더스는 2013년 현지 선교사 등이 주축이 돼 만든 라오스 최초의 야구팀이다.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도 라오 브라더스를 후원하고 있다.

한울봉사대는 오는 9일까지 라오스에 머물며 야구센터 건립을 지원하고, 라오 브라더스팀과 친선 경기를 한다.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야구용품도 전달한다.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앞줄 가운데)은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뜻깊은 봉사활동을 해보자는 취지로 봉사단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