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남친 생기면 '표준 데이트 프로그램' 한다더니…'덜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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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선수 차유람(27)과 이지성(41) 작가와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이지성 작가는 1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오늘은 제 결혼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라며 차유람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차유람이 이지성의 저서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은 후 인문고전 독서모임에 참가하며 처음 만나게 됐다.
이지성 작가는 "저와 그녀의 첫 여행은 인도 델리의 빈민촌 학교였다. 이곳에서 그녀는 천사 그 자체였다"라면서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고자 한다. 이제 주님 안에서 영원히 하나가 되려고 하는 우리 두 사람을 축복해달라"고 했다.
차유람은 지난해 3월 bnt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해보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커플 운동화를 신고 여행을 가보고 싶다"며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표준 데이트 프로그램'이라 불리는 일상적인 데이트들을 모두 해볼 것"이라며 연애에 대한 로망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차유람의 친척이 담임목사로 있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올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