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 메르스 사진=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메르스 / 메르스 사진=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메르스 증상

메르스 감염자와 격리자가 급증한 가운데 메르스 증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1일 추가로 3명이 발생해 감염자가 총 1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메르스 증상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는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또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만성질환 또는 면역저하자의 경우 폐렴,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쓰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손으로 눈, 코, 입 만지기를 피해야 한다. 또한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