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모바일 게임업체 넷마블게임즈(넷마블)가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 등 중소 게임개발사 3곳을 합병했다고 1일 밝혔다.

넷마블은 합병 법인의 이름을 넷마블네오(netmarbleNeo)로 정했으며 대표는 권영석 넷마블게임즈 대표이사가 겸임하기로 했다.

3개사가 합친 넷마블네오의 인력 규모는 250명 수준이다.

넷마블은 "턴온게임즈 등 3개사가 최근 후속 게임을 개발하지 못해 적자 등 실적 악화에 시달려왔지만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 인수합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체계적인 게임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신규 모바일 게임 개발 확대 등으로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를 마련해 안정적 개발 환경을 갖춘 개발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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