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팩, 2분기 실적 회복…성장 스토리 유효"-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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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일 심팩의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며 주춤했던 실적도 2분기부터는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827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0.5%, 92.7% 증가할 전망"이라며 "프레스 부문의 매출 지연이 해소되고 심팩산기의 실적이 반영되는 것이 호조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10%대 수익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심팩인더스트리는 비용요인이 마무리되면서 연간 4%대 마진확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팩은 현재 현대차 그룹의 해외공장 투자확대를 바탕으로 신규수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투자가 집행중인 현대차 중국 3~5 공장, 기아차 멕시코 공장 외에도 미국, 인도 공장의 투자가 예정돼 있어 2017년까지 국내 물량 확보는 어렵지 않다는 게 이 연구원의 진단이다.
그는 "전방산업의 투자확대로 인한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주가가 큰 폭의 상승을 보였지만 실적 기준으로 주기수익비율(PER)은 여전히 7.9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이지훈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827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0.5%, 92.7% 증가할 전망"이라며 "프레스 부문의 매출 지연이 해소되고 심팩산기의 실적이 반영되는 것이 호조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10%대 수익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심팩인더스트리는 비용요인이 마무리되면서 연간 4%대 마진확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팩은 현재 현대차 그룹의 해외공장 투자확대를 바탕으로 신규수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투자가 집행중인 현대차 중국 3~5 공장, 기아차 멕시코 공장 외에도 미국, 인도 공장의 투자가 예정돼 있어 2017년까지 국내 물량 확보는 어렵지 않다는 게 이 연구원의 진단이다.
그는 "전방산업의 투자확대로 인한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주가가 큰 폭의 상승을 보였지만 실적 기준으로 주기수익비율(PER)은 여전히 7.9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