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레저용품 전문기업인 우성아이비는 이달부터 망원 한강공원에서 카약과 서프(SUP, Stand Up Paddle Board)를 배우고 직접 탑승할 수 있는 무료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성아비와 바이크보이, 캠핑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망원 무료체험장은 주말에만 운영된다. 우성아이비는 자체 브랜드 ‘케이엑스원(KXone)’의 출시를 기념, '케이엑스원 어드벤처 서프' 등 우성아이비의 다양한 카약과 서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망원 한강공원 내 보트보관소에 마련된 체험장을 방문하면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아도 우성아이비 직원의 탑승교육을 받은 후 30분~1시간 가량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체험 후 카약, 서프 등 장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더 알고 싶은 방문객은 롯데 백화점, 이마트, 롯데 빅마켓 등 오프라인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www.zebecshop.co.kr)을 통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문의전화(032-550-1031, 032-550-1092)를 통해 가능하다.

우성아이비 관계자는 “신규 출시된 자체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수상 레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무료 체험행사를 기획했다”며 “7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나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8월말까지 연장하고,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무료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성아이비는 지난 5월 30일~31일 이촌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 대회’ 해수산단체부 카누 4인승 부문(Mixed)과 번외로 열린 서프 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번외 서프 경주 대회에는 우성아이비의 제품 10대가 사용됐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