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헤지스 키즈'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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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베이징 등에 5개 매장
LF(옛 LG패션)는 중국 아동복업체 지아만과 아동복 브랜드 ‘헤지스 키즈’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마다 30%씩 성장하고 있는 중국 아동복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중국에서 헤지스 키즈를 판매할 지아만은 1992년 설립된 아동복 전문기업이다. ‘휴고보스 키즈’ ‘아르마니 주니어’ 등 유명 수입 아동복을 라이선스 방식으로 판매 중이며, 중국 전역에 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헤지스 키즈는 올 하반기 베이징 상하이 등의 대형 쇼핑몰에 5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젊은 고소득층 가정을 집중 공략해 2020년까지 매장 수를 1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오규식 LF 사장은 “헤지스 키즈 중국 진출은 향후 소비 주체로 떠오를 중국 유아동들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헤지스 키즈는 성인용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의 특징을 계승해 지난해 출시한 고급 아동복 브랜드다. 상표권은 LF가 갖고 있으며 국내 생산과 판매는 LF 관계사인 파스텔세상이 맡고 있다. 심창현 LF 홍보팀장은 “헤지스 키즈는 출시 반년 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한 매장이 잇달아 나오는 등 국내 고급 아동복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중국에서 헤지스 키즈를 판매할 지아만은 1992년 설립된 아동복 전문기업이다. ‘휴고보스 키즈’ ‘아르마니 주니어’ 등 유명 수입 아동복을 라이선스 방식으로 판매 중이며, 중국 전역에 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헤지스 키즈는 올 하반기 베이징 상하이 등의 대형 쇼핑몰에 5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젊은 고소득층 가정을 집중 공략해 2020년까지 매장 수를 1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오규식 LF 사장은 “헤지스 키즈 중국 진출은 향후 소비 주체로 떠오를 중국 유아동들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헤지스 키즈는 성인용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의 특징을 계승해 지난해 출시한 고급 아동복 브랜드다. 상표권은 LF가 갖고 있으며 국내 생산과 판매는 LF 관계사인 파스텔세상이 맡고 있다. 심창현 LF 홍보팀장은 “헤지스 키즈는 출시 반년 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한 매장이 잇달아 나오는 등 국내 고급 아동복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