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tvN '신분을 숨겨라' 제작발표회에서 김범은 홀쭉해진 모습으로 인사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김범은 "드라마를 위해 14kg을 감량했다. 그동안 살이 좀 쪘었다"며 "이 인물이 가진 트라우마에 대해 많이 찾아봤고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범은 "극중 '용산의 광견'이란 별명이 있다. 그래서 동물의 모션을 베끼기 위해 내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동물원도 가고 농장에도 간다"고 극중 캐릭터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신분을 숨겨라'에서 김범이 맡은 역할은 연인의 죽음을 겪으며 인간 병기가 된 차건우 역으로, 목숨보다 사랑했던 여자가 '고스트'와 연관된 사건으로 목숨을 잃자 인간 병기를 자처해 검거에 나서는 강력반 형사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스릴러 드라마이다.
김범이 출연하는 `신분을 숨겨라`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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