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린튼 회장 "한남대 학생, 미국서 바이오교육"
“할아버지께서 세운 대전시 한남대에 사비를 털어넣어 학생들이 미국에서 바이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인 미국 프로메가의 빌 린튼 회장(68·사진)은 3일 “할아버지의 이름은 따 윌리엄 린튼 장학기금이나 연구기금을 만들어 매년 2만5000달러씩 최소 5년 이상 한남대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남대 학생들은 이 기금을 바탕으로 미국 프로메가의 비영리 교육기관인 BTCI에서 인턴십을 이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