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80대 男, 메르스 의심환자라더니 결국 사망…병원 "만일의 사태 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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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전
밤 사이 5명이 추가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대전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8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A(83)씨가 숨졌다.
A씨는 3일 오후 급성폐렴 증상으로 사망했으며 그동안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해당 병원은 “지금 추가 감염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고 다시 최종 감염 여부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의사 1명을 포함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르스 감염 환자 5명이 늘어나 국내 메르스 감염환자는 모두 35명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밤 사이 5명이 추가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대전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8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A(83)씨가 숨졌다.
A씨는 3일 오후 급성폐렴 증상으로 사망했으며 그동안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해당 병원은 “지금 추가 감염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고 다시 최종 감염 여부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오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의사 1명을 포함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르스 감염 환자 5명이 늘어나 국내 메르스 감염환자는 모두 35명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