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면서 많은 국가가 금리를 낮추고 확장적 재정정책을 집행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지만 이제는 대담하고 공격적인 조세정책을 함께 활용해 경기침체를 막아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창용 실장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은행과 함께 개최한 제1회 조세정책 국제콘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한국은 시의적절한 세제개편을 통해 경기부양과 세수증대의 선순환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실장은 또 "다국적기업의 역외탈세를 막기 위해 국제적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며 "협력을 통해 각국이 조세권 확보에 윈-윈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 국가의 조세개혁 사례와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 이틀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임스 브럼비 세계은행 국장,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계자, 베트남·태국 등의 세제 관료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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