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자산관리가 6월 중간 배당 등 앞으로 배당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25분 현재 C&S자산관리는 전날 대비 4.32% 오른 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양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고배당주로 분류되던 C&S자산관리가 2014년 동부산관광단지 투자에 따른 영업손실로 배당을 지급하지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동부산관광단지가 투자 회수기로 접어든 만큼 6월 중간 배당을 기점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6월 중간 배당금은 150원 수준으로 전망하며, 기말 배당까지 감안하면 연간 300원 수준의 배당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시가배당수익률이 3.7% 수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 배당정책 개시는 주가의 하방을 지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