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박근혜 대통령 아직 위기상황 인식하지 못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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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4일 메르스 사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아직도 위기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어제 확진 환자 발생 13일 만에서야 메르스 대응 긴급점검회의에 참석했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며 "확산을 막고 대처방안을 국민에게 알리라고 말한 것은, 아직도 위기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국민의 체감 위기의식과 동떨어져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제안한 메르스 당정청 회의가 또 무산됐다. 당이 오락가락 하고 있다"며 "대통령이든 정부든 국회든 국민보다 위에 있을 수 없다. 지금 상황은 갈등이 있더라도 뒤로 두고 메르스에 국가적 힘을 모을 때로, 정부는 여야를 떠나 초당적 대응 및 협력을 구해야 할 때 "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어제 확진 환자 발생 13일 만에서야 메르스 대응 긴급점검회의에 참석했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며 "확산을 막고 대처방안을 국민에게 알리라고 말한 것은, 아직도 위기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국민의 체감 위기의식과 동떨어져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제안한 메르스 당정청 회의가 또 무산됐다. 당이 오락가락 하고 있다"며 "대통령이든 정부든 국회든 국민보다 위에 있을 수 없다. 지금 상황은 갈등이 있더라도 뒤로 두고 메르스에 국가적 힘을 모을 때로, 정부는 여야를 떠나 초당적 대응 및 협력을 구해야 할 때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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