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규 면세점 허가 때 "관광버스 수백 대를 주차할 공간 확보를 최우선 판단 기준으로 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5일 "국토교통부에 관련 건의를 정식으로 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유커(遊客·중국관광객)를 실은 관광버스가 명동 롯데백화점 소공점과 동화면세점 부근에 집중되면서 광화문과 명동 일대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면세점 추가 승인 때는 관광버스를 수용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