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미국 헤지펀드의 지분 매입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5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7.34% 오른 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32% 상승한데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 주식 7.12%(1,112만5,927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날 공시했다.



엘리엇 측이 삼성그룹과 지분 경쟁을 벌이며 삼성물산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엘리엇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계획안은 삼성물산의 가치를 상당히 과소평가 했을 뿐 아니라 합병조건 또한 공정하지 않아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에 반한다"고 밝혔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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