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개인 통산 6번째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휘파람을 불었다.







추신수는 4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1-1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말 1사 1,2루에서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9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화이트삭스 왼손 구원 투수 댄 제닝스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앞으로 가는 안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화이트삭스 배터리가 1사 2루에서 우타자 델리노 드실즈를 고의 4구로 거르고 자신과의 승부를 택한 터라



기분이 나쁠 법도 했지만, 추신수는 결대로 밀어치는 특유의 타격으로 상대 벤치의 의도를 무력화했다.



전날 화이트삭스 왼손 선발 크리스 세일에게 삼진 13개를 헌납한 끝에 2-9로 완패한 텍사스는



이날도 로든에게 삼진 10개를 당해 고전하다가 추신수 덕분에 막판에 웃었다.



추신수는 5일부터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차례로 원정지에서 격돌하고 12일 홈으로 돌아온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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