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7일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당뇨학회 75차 연례행사에서 복합 인슐린신약인 '랩스(LAPS) 인슐린 콤보'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약효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 고유의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이 적용된 이 신약은 '랩스 인슐린 115'와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를 결합했다.

'랩스 인슐린 115'는 한미약품이 주 1회 투여하는 인슐린으로 개발 중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는 최대 월 1회로 투여 주기를 연장할 수 있는 GLP-1 계열 신약이다.

4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발표회에서 공동연구자인 미국 프로필 연구소(Profil Institute)의 마이클 트라우트만 의학박사는 진행 경과와 결과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